(사)대한원격탐사학회에서는 2018 추계학술대회 행사의 일환으로
‘Application of Space-borne SAR and Ground-based Radar for 3D Deformation Mapping’이라는 주제로
튜토리얼 세션을 개최합니다.

 

     ■ 개요

 

 

내     용 : 차분위상간섭기법 (differential radar interferometry: DInSAR)은 산사태, 지진, 화산, 빙하 이동 등으로 인한 지표면 변형의 정밀 측정을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 현재 운용 중이거나 발사 예정인 SAR 위성 편대비행으로부터 획득된 다양한 주파수와 공간영역을 가진 레이더 자료는 위상간섭계 분석의 효용성을 보다 증대시키고 있다. 이번 튜토리얼의 전반부에서는 차분위상간섭기법의 기술적인 부분인 레이더 시스템의 해상도, 신호대간섭비, 수집 횟수, 획득 시간 분포 등 위상간섭계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변수에 대한 논의가 포함된다. 또한 geocoding, coregistration, filtering, phase unwrapping 등 다양한 처리 방법들이 논의되며, 지표변위에 대한 시계열 분석과 Sentinel-1 등 광역 SAR 관측 센서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차분위상간섭계는 위성 및 항공기에 탑재된 센서에서 국한되지 않고 지상 기반 레이더를 이용하여도 구현할 수 있다. 스위스의 Gamma Remote Sensing AG는 2007년 관련 분야 연구를 시작하여 Gamma Portable Radar Interferometer (GPRI2)라고 불리는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지상 레이더 간섭계 (Terrestrial Radar Interferometer: TRI)를 구축하였다. 이 간섭계는 빙하 이동 감시, 낙석 및 산사태로 인한 사면 안정성 평가 등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상 기반 레이더는 영상 취득 기하구조를 사용자가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변위 속도가 빠른 곳에서의 고밀도 시계열 레이더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튜토리얼 후반부에는 지상 기반 레이더 기술과 지표변위 측정에 대한 기술적인 개요와 미국 캘리포니아 Calaveras 단층에서의 실제 측정 사례를 소개한다. 이 실험에서 지상 기반 레이더 간섭계와 Cosmo-SkyMed(CS) 레이더 위성으로부터 얻어진 간섭영상을 이용하여 3차원 지표변위 복원을 수행하였으며 이에 대한 결과 및 과정을 소개한다.